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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신의 손'은 없다!…손 맞으면 '노 골'

'신의 손'은 없다!…손 맞으면 '노 골'
입력 2019-05-07 20:40 | 수정 2019-05-0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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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이번 20세 이하 월드컵부터 전 세계적으로 축구 규정이 몇가지 바뀝니다.

    이젠 '고의냐 아니냐'를 떠나서 손이나 팔을 이용한 골은 모두 무효라는군요.

    ◀ 영상 ▶

    지난 2월 맨시티와 아스널 경기에요.

    공이 분명 아구에로 팔에 맞았는데 득점 인정!

    애매하죠?

    앞으론 이런 상황이 없어질 전망입니다.

    이번 20세 이하 월드컵을 시작으로 세계 모든 리그에 적용될 새 FIFA 규정에

    손과 팔을 이용해 득점했다면 비록 우연일지라도 반칙'이라는 조항이 신설됐습니다.

    [강치돈/대한축구협회 심판 수석강사]
    "손이 개입되는 득점은 전부다 득점을 취소해야 (합니다.)"

    사실 지난 아시안컵에서 이 장면도 그랬지만 이미 대부분 주심들이 이렇게 판정해왔는데..

    더 이상의 논란이 없게 명문화 한 거라는군요.

    골 장면은 대부분 리그에서 VAR 대상이니까요.

    이제 '신의 손' 논란은 사라지겠죠.

    ============

    눈길을 끄는 변화, 또 있습니다.

    이젠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벽에 상대팀 선수들이 설 수 없습니다.

    이렇게 끼어드는 행동 자체가 금지되는 건데요.

    그러면 앞으로 이런 플레이들은 안되는 거죠.

    자리 싸움으로 인한 시간 낭비를 막자는 건데 상대 허를 찌르는 세트피스 작전도 예상되죠?

    스피드 업을 이유로 선수 교체도 가장 가까운 라인으로 나와야합니다.

    이젠 이런 박수 유도로 경고받을 수도 있어요.

    이런 규정 변화가 초반엔 익숙치 않겠죠.

    우리 20세 이하 대표팀 선수들, 바뀐 규칙 꼼꼼히 숙지하고 나서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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