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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km·270km 2발 발사…단거리 발사체 추정"

"420km·270km 2발 발사…단거리 발사체 추정"
입력 2019-05-09 19:35 | 수정 2019-05-0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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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북한이 정확히 3시간 전,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쏘아 올렸습니다.

    지난 토요일, 신형 전술유도무기 발사에 이어서 닷새 만입니다.

    먼저, 국방부를 연결합니다.

    공윤선 기자!

    발사체가 두 발이라고 하는데 지금까지 파악된 내용, 정리해 볼까요?

    ◀ 기자 ▶

    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후 4시 반쯤 평안북도 신오리 구성 지역에서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동쪽 방향으로 쐈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발사체가 구체적으로 어떤 종류인지는 아직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합동 참모본부는 북한이 쏜 게 두 발이라고 전했습니다.

    4시 29분쯤 한 발, 20분 뒤인 4시 49분쯤 또 한 발을 쐈다는 겁니다.

    한 발은 420km를 날아갔고, 다른 한 발은 270km를 날아갔다고 전했습니다.

    사실이라면 이번에도 단거리 발사체인 것으로 보입니다.

    발사장소는 평양의 서북쪽에 위치한 신오리 일대의 구성 지역으로, 이곳에는 북한의 미사일 기지가 있습니다.

    신오리가 서쪽 내륙에 있기 때문에, 내륙을 관통해 동해쪽으로 발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군 당국은 현재 해당 미사일이 지난 4일 북한이 발사한 신형유도무기와 같은 것인지, 아니면 다른 종류인지를 한미 정보당국이 함께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오늘 발사체를 발사한 그 시각 국방부에서는 한미일 안보회의가 개최되고 있었는데요.

    국방부는 회의장에 북한의 발사 소식이 전달됐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한미일 3국 국방 관계자들 역시 긴급히 이 사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MBC뉴스 공윤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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