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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발사체 발사…청와대 반응은?

북, 발사체 발사…청와대 반응은?
입력 2019-05-09 19:40 | 수정 2019-05-0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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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발사에 대해서 청와대는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덕영 기자, 청와대가 조금 전 공식적인 반응을 발표했죠?

    ◀ 기자 ▶

    네, 청와대는 발사체 발사 소식이 전해진 지 1시간 만에 짧은 공식 반응을 내놨습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상황 발생 시부터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를 화상으로 연결해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고민정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일정대로라면 매주 목요일 오후에 정의용 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줄여서 NSC라고 하죠.

    NSC 상임위원회가 열리는데 오늘 회의는 상황발생 전에 끝이 났고요.

    그 이후에는 정의용 실장이 화상으로 상황을 보고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어제 한미 정상 통화를 위해 '인도적 식량지원'이라는 카드를 던진 상황에서, 북한이 다시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쐈다는 소식에 당혹한 기색입니다.

    내부적으로는 미국의 태도 변화 없이는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고 판단한 북한이, 계속 군사적 긴장을 높이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대통령도 군의 정보 판단과 대응을 실시간으로 보고를 받고 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지난 토요일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해 신중하게 대응했던 청와대가 2차 발사에 대해 대응 방향을 어떻게 잡을지 주목되는데요.

    일단 문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기념해 국내 언론과 방송 대담을 진행할 예정인데, 이때 기본적인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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