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홍의표
승리 '직접 성매수'까지…최종훈 '유치장' 대기
승리 '직접 성매수'까지…최종훈 '유치장' 대기
입력
2019-05-09 19:58
|
수정 2019-05-0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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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그 동안 성매매 알선, 또 횡령 같은 혐의만 알려졌던 가수 승리 씨의 구속 영장에 직접 성매수도 했다는 혐의가 추가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수 최종훈 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오늘 밤에 결정됩니다.
홍의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찰은 가수 승리 씨의 사전 구속영장에 성매매 혐의를 포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성 관련 사항이라 정확히 밝히기 어렵다면서도, "승리의 성매매 혐의가 영장에 적시됐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인 사업가들에게 성접대를 한 혐의에 이어 승리 본인이 직접 성매수를 한 혐의도 드러났다는게 경찰의 설명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승리는 지난 2015년 성매매를 했다"며 "성매매를 몇 번 했는지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또 승리가 추가로 성 접대한 사실이 확인돼 수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승리의 추가 성접대는 지난 2015년이며 장소는 국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본인 사업가들에게 성접대를 한 혐의 외에 추가 성접대 정황이 포착됐다는 겁니다.
다만 경찰은 2017년 승리의 필리핀 팔라완 생일 모임의 성접대 의혹은 다툼의 여지가 있어 이번 구속영장에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가수 최종훈 씨는 성폭행 혐의로 구속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최종훈]
(성폭행 혐의 인정하십니까?)
"…"
(피해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 없습니까?)
"죄송합니다."
최 씨는 지난 2016년 강원도 홍천에서 일명 '정준영 대화방' 멤버들과 술을 마신 뒤, 함께 있던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 측으로부터 고소장을 받아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달 30일 최 씨를 불러 관련 사실을 캐물었지만,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성수/대중문화평론가]
"연예인들은 권력들까지 얻었다고 하는 착각 때문에 무소불위의 존재가 된 것 같다는 그런 생각들을 하면서…"
최 씨에 대한 구속여부는 오늘밤 결정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홍의표입니다.
(영상취재: 박동혁, 영상편집: 김선천)
그 동안 성매매 알선, 또 횡령 같은 혐의만 알려졌던 가수 승리 씨의 구속 영장에 직접 성매수도 했다는 혐의가 추가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수 최종훈 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오늘 밤에 결정됩니다.
홍의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찰은 가수 승리 씨의 사전 구속영장에 성매매 혐의를 포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성 관련 사항이라 정확히 밝히기 어렵다면서도, "승리의 성매매 혐의가 영장에 적시됐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인 사업가들에게 성접대를 한 혐의에 이어 승리 본인이 직접 성매수를 한 혐의도 드러났다는게 경찰의 설명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승리는 지난 2015년 성매매를 했다"며 "성매매를 몇 번 했는지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또 승리가 추가로 성 접대한 사실이 확인돼 수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승리의 추가 성접대는 지난 2015년이며 장소는 국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본인 사업가들에게 성접대를 한 혐의 외에 추가 성접대 정황이 포착됐다는 겁니다.
다만 경찰은 2017년 승리의 필리핀 팔라완 생일 모임의 성접대 의혹은 다툼의 여지가 있어 이번 구속영장에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가수 최종훈 씨는 성폭행 혐의로 구속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최종훈]
(성폭행 혐의 인정하십니까?)
"…"
(피해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 없습니까?)
"죄송합니다."
최 씨는 지난 2016년 강원도 홍천에서 일명 '정준영 대화방' 멤버들과 술을 마신 뒤, 함께 있던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 측으로부터 고소장을 받아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달 30일 최 씨를 불러 관련 사실을 캐물었지만,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성수/대중문화평론가]
"연예인들은 권력들까지 얻었다고 하는 착각 때문에 무소불위의 존재가 된 것 같다는 그런 생각들을 하면서…"
최 씨에 대한 구속여부는 오늘밤 결정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홍의표입니다.
(영상취재: 박동혁, 영상편집: 김선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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