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박주린

'맨발의 손흥민' "믿을 수 없는 밤이에요"

'맨발의 손흥민' "믿을 수 없는 밤이에요"
입력 2019-05-09 20:41 | 수정 2019-05-09 20:44
재생목록
    ◀ 앵커 ▶

    토트넘 선수들 모두 오늘 경기가 인생 경기였겠죠?

    극적인 승리에 사상 첫 결승 진출로 토트넘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입니다.

    ◀ 영상 ▶

    승리의 여운은 경기 뒤에도 이어졌습니다.

    손흥민 선수도 빠질 수 없죠?

    슬리퍼 바람으로 그라운드를 질주하는데…아예 맨발로 기쁨을 만끽합니다.

    이번엔 라커룸 한번 가볼까요?

    야…그야말로 광란의 도가니.

    그리고 오늘의 영웅, 모우라를 향한 찬사도 끊이지 않습니다.

    [에릭센]
    "모우라는 우리를 결승으로 이끈 영웅입니다. 잉글랜드에 모우라 동상을 세웠으면 좋겠습니다."

    어디 선수들 뿐이겠습니까.

    TV를 지켜보던 토트넘 팬들은 난리가 났구요.

    방송 해설중이던 전설 퍼디난드는…이거 뭐 거의 방송 사고 수준이에요.

    그리고 관중석에서 뛰쳐 나오는 이 선수!

    부상중인 케인인데요.

    빨라요 빨라요.

    그런데 저렇게 뛰어도 괜찮나요?

    [케인]
    "조금 전처럼 직선으로 달리는 건 이제 가능합니다. 순조롭게 회복되고 있어서 결승전에선 뛰고 싶습니다."

    케인이 합류하면 천군만마겠죠.

    이제 결승전은 토트넘과 리버풀, 두 기적들의 대결인데요.

    이 사진 보이시나요.

    스카이스포츠의 결승전 예고 포스터에 '올해의 선수' 반다이크와 함께 손흥민 선수가 당당히 주인공을 차지했네요.

    [손흥민]
    "제게 최고의 순간이자 토트넘과 제 조국에도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믿을 수 없는 밤입니다."

    결승전까지 3주 넘게 쉬게 될 손흥민 선수.

    완벽하게 충전해서 결승전의 영웅이 될 수 있길 기대하겠습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