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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이번엔 서부 방어부대 훈련"…같은 '단거리'

北 "이번엔 서부 방어부대 훈련"…같은 '단거리'
입력 2019-05-10 19:34 | 수정 2019-05-1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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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북한이 어제 단거리 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쏘아 올린 지 하루 만에 발사 당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4일 발사 때도 그랬습니다.

    또 이번 발사 역시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현장을 지휘했고 방어 부대의 화력 타격 훈련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공윤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동식 발사 차량에서 미사일이 화염을 내뿜으며 수직으로 치솟습니다.

    시간차를 두고 240밀리 방사포와 자주포도 서해를 향해 사격했습니다.

    북한은 서부전선 방어부대의 훈련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TV/오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동지께서는 지휘소에서 여러 장거리타격 수단들의 화력훈련계획을 파악하시고 화력타격훈련 개시명령을 내리셨습니다."

    북한이 어제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을 보면 전문가들이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평가했던 지난 4일 발사한 것과 거의 똑같습니다.

    북한은 지난 4일에는 동부전선 방어부대, 이번에는 서부전선 방어부대의 타격훈련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지휘관도 박정천 포병국장으로 동일합니다.

    "조선인민군 포병국장 륙군대장 박정천 동지를 비롯한 인민군 지휘성원들과 전방 및 서부전선 방어부대 지휘성원들이 영접했습니다."

    국방부는 고도가 40km 대 후반이었으며, '단거리 미사일'이라고 공식 평가했습니다.

    북한이 사거리를 지난번보다 1.5배 늘려 압박 강도를 높였지만, 여전히 단거리를 선택해 선을 넘지는 않으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공윤선입니다.

    (영상편집: 장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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