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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 결승도 'EPL' 지금은 'EPL' 천하

유로파 결승도 'EPL' 지금은 'EPL' 천하
입력 2019-05-10 20:18 | 수정 2019-05-1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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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금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유로파리그도 잉글랜드 클럽들이 결승행을 독식했습니다.

    아스널과 첼시가 우승을 다투게 됐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프리미어리그 4위가 물 건너간 아스널.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위해서는 이제 유로파리그 우승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오늘 그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발렌시아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해결사 오바메앙의 득점포가 폭발했습니다.

    허를 찌르는 논스톱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춘 오바메앙은 후반들어 두 골을 더 뽑아내는 원맨쇼로 4-2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1·2차전 합계 7-3 승리를 거둔 아스널은 19년만에 유로파리그 결승에 올랐습니다.

    [에메리/아스널 감독]
    "리그에서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없어진 뒤 (유로파리그) 결승을 위해 더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아스널의 결승 상대는 런던 라이벌 첼시입니다.

    1차전에 무승부에 이어 2차전에서도 연장까지 승패를 가리지 못하며 승부차기에 돌입한 첼시와 프랑크푸르트.

    승리의 일등공신은 첼시 수문장 케파였습니다.

    두차례 멋진 선방으로 팀을 결승에 올려놓았습니다.

    이로써 챔피언스리그의 리버풀과 토트넘에 이어 유로파리그까지 아스널과 첼시의 싸움이 되면서 올 시즌 유럽 클럽 대항전은 사상 처음으로 같은 리그 팀들의 대결로 압축됐습니다.

    [사리/첼시 감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유럽뿐 아니라 세계 최고이고, 수준이 매우 높습니다."

    아스널과 첼시의 결승 대결은 오는 30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펼쳐집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편집 : 김태우)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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