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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울긋불긋 꽃대궐'…곳곳 향긋한 봄내음

전국이 '울긋불긋 꽃대궐'…곳곳 향긋한 봄내음
입력 2019-05-12 20:21 | 수정 2019-05-1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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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전국의 유명 꽃축제 대부분이 오늘 마지막 날이었는데요.

    곳곳에 막바지 인파가 몰렸습니다.

    윤상문 기자가 헬기를 타고 휴일 풍경을 담았습니다.

    ◀ 리포트 ▶

    온통 노란빛으로 물든 한강공원.

    유채꽃 사이로 난 길을 아빠가 밀어주는 장난감 차를 타고 씽씽 달립니다.

    곳곳에서 저마다 추억을 남기는 사람들.

    노란 모자를 쓴 이 아이는 사진 찍기가 싫은가 봅니다.

    엄마와 아이를 함께 찍으려던 아빠는 결국 엄마만 카메라 렌즈에 담았습니다.

    산 속 수목원에도 울긋불긋 꽃축제가 열렸습니다.

    개성 넘치게 인생 사진을 찍고, 꽃도 가족도 모두 화목한 모습입니다.

    오색빛깔 꽃은 산 속 사찰에도 활짝 피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절을 찾은 시민들.

    누워있는 부처님 앞에서도, 법당 안에서도, 정성껏 소원을 빌었습니다.

    물살을 가르는 웨이크보드.

    더울 땐 역시 물놀이만한 게 없습니다.

    시원한 산바람도 더위를 잊게 합니다.

    한발 한발 내딛다보면 어느새 정상.

    땀 흘린 만큼, 후련한 광경이 눈앞에 들어옵니다.

    도심 공원에도 휴일을 즐기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나무 그늘 아래 누워 망중한을 즐기고, 도란도란 보트 안에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전국 대부분의 꽃축제가 막을 내린 가운데, 시민들은 여유롭게 막바지 봄 풍경을 즐겼습니다.

    MBC뉴스 윤상문입니다.

    (헬기취재: 문정준 박승희 / 영상취재: 김희건 / 영상편집: 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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