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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휩쓴 손흥민 '트로피만 4개'

시상식 휩쓴 손흥민 '트로피만 4개'
입력 2019-05-13 20:47 | 수정 2019-05-1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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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토트넘은 4위로 리그를 마쳤는데요.

    결장한 손흥민 선수가 꼭 주인공같은데요?

    ◀ 리포트 ▶

    에버턴과 비기면서 리그 4위로 시즌을 마감한 토트넘.

    경기 직후 특별한 행사가 있었습니다.

    팬들이 뽑은 올 시즌 최고의 선수는 바로~

    "흥민, 손!"

    네, 6만여 홈팬들이 기립 박수를 보냅니다.

    [손흥민/토트넘]
    "새 스타디움에서 골 넣고, 챔피언스리그 결승도 가고 저는 진짜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 같아요."

    몸이 몇개라도 모자랐던 올 시즌이었죠.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아시안컵 차출에 그러면서도 토트넘을 위해 20골이나 터뜨렸죠.

    특히 50m를 질주했던 첼시전 바로 이 장면을 팬들은 올시즌 토트넘 최고의 골로 뽑았습니다.

    "첼시 선수 3명이 보이길래 '다 제치고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골을 넣었습니다."

    자 이제 챔피언스리그 결승만 남았는데요.

    왠지 뭔가 또 해낼 것 같은 느낌이죠?

    (영상편집 : 권태일)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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