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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전 159기' 강성훈, PGA 9년 만에 첫 승

'158전 159기' 강성훈, PGA 9년 만에 첫 승
입력 2019-05-13 20:48 | 수정 2019-05-1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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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PGA에선 강성훈 선수가 159번의 도전 끝에 감격적인 첫 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우천 지연으로 오늘 27홀을 소화해야 했던 강성훈.

    3시간 밖에 못 잤지만 집중력은 대단했습니다.

    홀 바로 옆에 붙는 정확한 아이언샷은 물론 까다로운 버디 퍼트까지 성공시키며 15번 홀에서 다시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그리고 PGA 입문 9년, 159번의 도전 끝에 마침내 감격적인 첫 승을 일궈냈습니다.

    한국선수로는 6번째 PGA 우승자입니다.

    [강성훈]
    "(어릴 때) 타이거 우즈가 PGA 투어에서 우승하는 걸 보면서 나도 저기에 가서 우승하고 싶다고 생각했고 꿈 꿔 왔었는데 이렇게 꿈이 이뤄지게 돼서 너무 지금 행복합니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에 2011년 PGA에 진출했지만, 좀처럼 우승과 연이 닿지 않았던 강성훈.

    "적응하는 게 정말 힘들었는데… 이번 우승으로 그것에 대해서 보상받게 된 것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우승 상금 16억 7천만원을 거머쥔 강성훈은 단숨에 세계랭킹 75위로 뛰어올랐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영상편집: 권태일)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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