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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인천 감독으로 돌아온 유상철 "생존 축구 자신있어요"

인천 감독으로 돌아온 유상철 "생존 축구 자신있어요"
입력 2019-05-15 20:42 | 수정 2019-05-1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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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축구 인천의 신임 사령탑 유상철 감독이 선수들과 상견례를 가졌습니다.

    K리그 꼴찌 탈출, 가능할까요?

    ◀ 리포트 ▶

    이미 K리그에서 두차례나 사령탑 경험이 있는 유상철 감독.

    얼마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뼈있는 농담으로 과거의 실패를 곱씹었었죠.

    [유상철]
    "최용수 감독한테 부탁을 한 적이 있어요. '괜찮은 선수 있냐?' 있다고 그러는 거예요. 왔는데 걔가 디스크 있는 선수에요. 자기는 몰랐데 감독이 몰랐데 말이 돼요?""

    얼마전 국내 골프 대회에선 홀인원도 했는데...

    행운이 따랐을까요?

    전격적으로 인천 사령탑에 선임됐습니다.

    오늘 선수들과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유상철/인천 감독]
    "너무 부담 갖지 말고 너무 거리감 갖지 말고, 언제든지 찾아와서 나한테 묻고 싶은 것 얘기하고 싶은 것 다 좋아."

    근데 갈 길이 만만치 않아요.

    현재 K리그1 최하위에 쳐져있는 인천.

    특히 지난 7경기에선 무득점이에요.

    우선 1차 목표는 1부 리그 생존입니다.

    [유상철/인천 감독]
    "저희가 꼴찌니까 살아남아야죠. 자신감있죠. 구세주가 될 수 있게끔 준비 잘하겠습니다."

    무거운 팀 분위기 바꾸는게 급선무겠죠?

    [유상철/인천 감독]
    "선수들도 같이 훈련 해보니까 의욕적이고 열정은 있는데 그런 걸 이제 조금씩 조금씩 잡아나가야죠."

    대전과 전남을 맡았을땐 선수 시절 명성에 못 미쳤던 유상철 감독..

    인천에선 반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까요?

    (영상취재: 서현권 / 영상편집: 조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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