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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 사퇴' 김기태 '이번에도 중도 퇴진'

'전격 사퇴' 김기태 '이번에도 중도 퇴진'
입력 2019-05-16 20:40 | 수정 2019-05-1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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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목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야구 최하위 팀 KIA의 김기태 감독이 전격 자진 사퇴했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KIA 사령탑으로 치르는 마지막 경기.

    김기태 감독은 시구자와 악수를 나누는 등 애써 담담한 표정을 보였습니다.

    어제까지 5연패.

    선두와의 격차가 16경기 반까지 벌어지면서 김 감독은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스스로 KIA 사령탑에서 물러났습니다.

    [송기영/KIA팬]
    "갑작스럽게 사퇴 얘기 나와서 되게 당황스러웠고 아쉬웠던 것 같아요. 더 잘하실 수 있었을 것 같아요."

    김 감독의 중도 퇴진은 5년전 LG 감독 시절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LG를 11년 만에 가을야구로 이끈 이듬해인 2014년 4월에도 자진 사퇴했었고 2017년 통합 우승의 영광을 일궈냈던 KIA에서도 씁쓸한 중도 하차로 특유의 '동행 야구'에 마침표를 찍게 됐습니다.

    KIA는 내일부터 박흥식 2군 감독이 감독 대행으로 지휘봉을 잡는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취재: 김상배/광주, 영상편집 : 우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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