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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준희

'첫 시험대' 라바리니 '스피드 배구'로 승부

'첫 시험대' 라바리니 '스피드 배구'로 승부
입력 2019-05-17 20:21 | 수정 2019-05-1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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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리 여자배구대표팀이 본격적인 올림픽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최초로 외국인 감독까지 영입해서 도쿄를 향한 담금질에 들어갔는데요.

    그 현장, 함께 가보시죠.

    ◀ 리포트 ▶

    세트 후반 접전 상황을 가정한 연습 경기…

    신임 라바리니 감독이 매의 눈으로 지켜봅니다.

    선진 배구에 밝은 감독답게…요즘 대세인 '스피드 배구'를 추구한다는데요.

    세터가 점프 토스로 빠르게 공을 보내면…

    양 측면과 센터, 후위까지 모든 선수가 득점을 노리는 공격적인 배구에요.

    김연경 등 날개 공격수에 의존해 왔던 그간의 대표팀과 달리 중앙과 전후좌우에서 과감한 공격을 하겠다는 거죠.

    '스피드 배구'의 핵심은 빠르고 정확한 점프 토스입니다.

    요즘 이 전술을 익히느라 세터와 센터들이 집중훈련 중이라는군요.

    [김수지/여자배구대표팀]
    "모든 플레이하는 선수들을 이용할 수 있게 세터들한테 주문도 많이 하고 센터 공격수들한테도 그런 주문을 많이 하고 계신 것 같아요."

    일주일 정도 대표팀 선수들을 지도해 본 라바리니 감독의 느낌은 어땠을까요?

    [라바리니/여자배구대표팀 감독]
    "한국 공격수들의 개인 기량은 정말 뛰어납니다. 하지만 블로킹을 포함한 수비 시스템은 더 정교하게 개선해야합니다."

    이재영, 양효진에 박정아까지…주전들의 줄부상에 걱정 많은 대표팀인데요.

    라바리니의 스피드 배구가 도쿄행을 이끌지…21일 시작되는 발리볼 네이션스리그가 첫 시험대가 되겠네요.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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