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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무실점 역투…'에이스가 돌아왔다'

시즌 첫 무실점 역투…'에이스가 돌아왔다'
입력 2019-05-19 20:35 | 수정 2019-05-1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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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일요일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야구 기아 에이스 양현종 선수가 되살아났습니다.

    한화를 상대로 올 시즌 첫 무실점 투구로 펼쳐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양현종은 올 시즌 최고의 피칭으로 김기태 감독 사퇴로 어수선했던 팀 분위기를 살렸습니다.

    1회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한 양현종은 이닝을 거듭할수록 위력적인 투구를 펼쳤고 중반 이후엔 구속을 최고 148km까지 끌어올려 한화 타선을 틀어막았습니다.

    7회까지 삼진 7개를 잡아내며 올 시즌 처음으로 무실점을 기록하는 역투를 펼쳤습니다.

    양현종이 나올 때마다 침묵하던 타선도 12개의 안타로 다섯점을 뽑아내 양현종의 2승을 도왔습니다.

    양현종은 5월에 등판한 네 경기를 모두 퀄리티스타트로 장식하며 초반 부진에서 벗어났습니다.

    [양현종/KIA]
    "(김기태 감독님이) 많이 고생도 하셨고, 좀 감사하기도 하고, 죄송하다는…"

    ==============================

    키움 타선은 오늘도 롯데 마운드를 신나게 두들겼습니다.

    2회 여섯 타자 연속 안타와 김하성의 석점 홈런으로 대거 7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키움은 3연전을 싹쓸이했고, 롯데는 선발진이 또 붕괴되면서 4연패에 빠졌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편집 : 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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