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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까지 공기 청정…내륙·해안 강한 봄바람

[날씨] 내일까지 공기 청정…내륙·해안 강한 봄바람
입력 2019-05-20 20:49 | 수정 2019-05-2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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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하늘은 마치 맑은 수채화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오후 한때 1마이크로그램까지 떨어졌고요.

    일부 지역은 0마이크로그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주말 새 비가 하늘 청소를 깨끗이 한데다가 청정 공기도 들어왔고요.

    여기에 바람마저 거들어 환기 효과가 컸습니다.

    사실 미세먼지는 한겨울과 초봄을 지나 5월부터는 조금 힘이 빠지기 마련인데요.

    올해는 4월보다 5월이 더 짙었습니다.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평균해보니까 31 안팎이었는데요.

    이는 공식 관측이 시작된 2015년 이후 가장 심한 겁니다.

    내일까지는 오늘처럼 공기가 청정하겠지만 주 후반에는 다시 스모그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지금도 전국의 하늘이 이처럼 맑게 드러나 있고요.

    내일도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이어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까지 내륙과 해안가 모두 봄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13도, 춘천 10도로 오늘보다 쌀쌀하겠고요.

    한낮기온은 오늘보다 올라서 서울 23도, 대구 26도가 예상됩니다.

    주 후반에는 서울의 기온이 다시 30도까지 오르는 등 더워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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