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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개막…내일 포르투갈과 격돌

U-20 월드컵 개막…내일 포르투갈과 격돌
입력 2019-05-24 20:18 | 수정 2019-05-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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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금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스타들의 등용문' 20세 이하 월드컵이 개막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내일 밤 강적 포르투갈과 1차전을 벌입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예비스타들의 경연장으로 불리는 20세 이하 월드컵.

    오늘 새벽 폴란드에서 막을 올린 가운데 개최국 폴란드는 콜롬비아에 완패를 당했고, 이탈리아는 멕시코를 꺾고 웃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내일 밤 첫 선을 보입니다.

    상대는 유럽 챔피언 포르투갈.

    역대 전적은 3무 5패로, 우리나라에서 열린 2년 전 대회에서도 16강 탈락의 아픔을 안긴 강적입니다.

    전력상 우리보다 한 수위인 팀인만큼 대표팀은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한 빠른 역습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피파도 주목하는 '전술의 핵' 이강인의 재능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강인/U-20 축구대표팀]
    "(포르투갈이) 센 팀이라는 거는 저희만 아는게 아니라…누가 더 간절하느냐에 따라서 제 생각에는 승부가 날 것 같아요."

    죽음의 조라 불리는 F조에서 16강 티켓을 따내기 위해 1차전이 매우 중요한만큼 어린 선수들이 얼마나 부담감을 줄이느냐가 관건입니다.

    [정정용/U-20 축구대표팀 감독]
    "(선수들이) 이 축제를 즐겼으면 좋겠어요. 자신감을 가지고 열정과 패기를 운동장에서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36년만에 4강 신화 재현을 목표로 한 달 넘게 조직력을 가다듬은 U-20 대표팀.

    자신감과 패기로 반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권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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