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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7승' 류현진 '홈런 칠 수 있었는데…'

'시즌 7승' 류현진 '홈런 칠 수 있었는데…'
입력 2019-05-26 20:36 | 수정 2019-05-2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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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일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LA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으로 시즌 7승을 달성했습니다.

    홈런성 타구로 시즌 첫 타점도 신고했습니다.

    민병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비때문에 예정보다 2시간 늦게 시작된 경기.

    1회는 산뜻했습니다.

    공 7개로 3타자를 가볍게 잡아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는 매회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2회 첫 타자 벨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이어진 포수 마틴의 3루 악송구로 연속 이닝 무실점도 32이닝에서 끝났습니다.

    여기에 연속 2안타로 한 점을 더 내줬습니다.

    조금씩 흔들린 제구력.

    그러나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습니다.

    운도 따랐고 위기관리 능력도 빛났습니다.

    3회 1사 1.2루에서는 병살타로 4회 무사 2.3루에서는 외야 뜬공 3개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다저스 외야수들의 강한 어깨가 상대 주자들의 발을 묶었습니다.

    5회 무사 1.2루 역시 병살타 유도, 6회 2사 3루에서는 특급도우미 밸린저의 슈퍼캐치가 나왔습니다.

    6이닝동안 안타 10개를 내주고도 단 2실점.

    경기운영 못지않게 타격도 인상적이었습니다.

    2-2로 맞선 4회초.

    담장을 직접 맞추는 비거리 117m짜리 대형 2루타로 결승 타점도 기록한 류현진은 타선과 불펜의 지원 속에 시즌 7승째를 따냈습니다.

    [류현진/LA 다저스]
    "정말 어려운 경기했고… 중요한 건 볼넷이 없어서 (많은) 안타를 맞았어도 실점이 많지 않았다는 것."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선두와 함께 5월 5경기에서 4승 무패에 평균자책점 0.71을 기록중인 류현진은 5월 이달의 선수상에도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MBC뉴스 민병호입니다.

    (영상편집 : 우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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