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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보'에 패배 "역습 세밀함 부족했다"

'우승 후보'에 패배 "역습 세밀함 부족했다"
입력 2019-05-26 20:38 | 수정 2019-05-2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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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20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 중인 축구대표팀이 예선 첫 경기에서 포르투갈에 패했습니다.

    우승 후보를 상대로 잘 싸웠지만 적잖은 과제도 남겼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강호 포르투갈과 대등하게 맞선 경기 초반.

    하지만 너무 강한 자신감이 화근이었습니다.

    오히려 상대에게 역습의 빌미를 제공했고…포르투갈은 이 찬스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전반 7분, 너무 허무하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대표팀은 9분 뒤에도 또 한 번 역습에 무너지며 추가골을 허용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대표팀은 후반 들어 엄원상과 오세훈을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지만 유효슈팅 1개만을 기록한 채 상대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습니다.

    [정정용]
    "후반전에 역습을 좀 더 강하게 공격적으로 나가는 타이밍을 찾았는데 거기에서 세밀함이 떨어지는 부분이 아쉬웠고…"

    세트 피스를 비롯해 공격 조율을 도맡은 이강인의 존재감은 컸지만 과한 의존도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우승 후보를 상대로 뒷심을 보여주며 실점을 최소화한 것은 희망적인 부분입니다.

    [조영욱]
    "후반에 좋은 공격 찬스 가져갔고 마무리가 안돼서 아쉽지만 2,3차전 있어서 보완해서 준비해나가겠습니다."

    같은 조의 아르헨티나는 대회 최다 우승국다운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며 남아프리카공화국을 5대 2로 제압하고 조 선두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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