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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가영 캐스터

[날씨] 다시 맑은 하늘, 공기 청정

[날씨] 다시 맑은 하늘, 공기 청정
입력 2019-05-27 20:48 | 수정 2019-05-2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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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바람이 이른 더위는 몰아냈지만 남쪽에서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까지 백록담에는 50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면서 입산이 전면 통제되기도 했고요.

    남해에도 100mm가 넘게 오는 등 제주와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는 항공편이 줄줄이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반면 서울의 강우량은 7mm를 기록하는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비교적 적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부터는 비구름이 물러가고 전국에서 다시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낮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올라 다시 조금 더워지겠습니다.

    또 유입되는 미세먼지는 없어서 한동안 공기 상태는 청정하겠습니다.

    지금 비는 대부분 잦아들었지만 바람은 오늘 밤까지가 고비가 되겠습니다.

    대부분 해안 지역으로는 강풍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어서 밤사이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어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내일 아침 출근길은 오늘보다 선선합니다.

    서울이 12도, 대구는 14도로 시작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25도, 광주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맑은 날들이 이어지겠고요,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은 점차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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