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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재영

"비 계속 내려 강물 혼탁…구조 원활하지 않아"

"비 계속 내려 강물 혼탁…구조 원활하지 않아"
입력 2019-05-30 19:45 | 수정 2019-05-3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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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에는 현재 진행 중인 구조상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부다페스트에서 유학 중인 한국인 유학생 한 분이 이 시간 다뉴브 강가에 나가 있습니다.

    역시 화상 전화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자, 정대한 씨 나와 계신가요?

    ◀ 정대한 현지 유학생/다뉴브강 ▶

    네, 나와있습니다

    ◀ 앵커 ▶

    네, 지금 보니까 비가 조금 내리는 것 같습니다.

    ◀ 정대한 현지 유학생/다뉴브강 ▶

    네, 지금 비가 계속해서 내리고 있고요.

    안개도 조금 많이 낀 상태입니다.

    ◀ 앵커 ▶

    지금 정대한 씨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현재 이 시간의 구조상황을 정리를 해주실까요?

    ◀ 정대한 현지 유학생/다뉴브강 ▶

    구조상황을 보자면 새벽녘에는 구조선들 많이 나와 있고요.

    그나마도 한 세척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배를 계속 옮기시면서 뭔가를 계속 관찰하고 계시고요.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어떤 식으로 구조되고 있는지 자세히는 설명해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앵커 ▶

    물살이 지금 빠른 편입니까? 어떻습니까?

    ◀ 정대한 현지 유학생/다뉴브강 ▶

    물살이 어제보다는 느려진 것 같습니다.

    물이 평소보다 더 많이 더러워졌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앵커 ▶

    물이 전보다 조금 탁해졌다는 얘기죠?

    ◀ 정대한 현지 유학생/다뉴브강 ▶

    네, 평소보다 수심이 5미터 정도 높아졌다고 해요.

    ◀ 앵커 ▶

    현재 교민들도 이 사고 소식 듣고서 많이 놀라셨을 것 같아요.

    ◀ 정대한 현지 유학생/다뉴브강 ▶

    네, 교민분은 계속해서 오픈채팅방에서 조문을 계속 하고 계시고요.

    많은 기자분이 연락이 가능한 교민이 없으신지 계속 찾고 계십니다.

    ◀ 앵커 ▶

    현지인들도 많이 나와서 수색이나 구조작업을 지켜보고 있는 것 같은데 현장에서 보시기에 구조작업이 지금 원활히 되고 있다고 보이는지 어떻습니까?

    ◀ 정대한 현지 유학생/다뉴브강 ▶

    솔직히 말하면 구조가 원활하게 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는 어렵습니다.

    ◀ 앵커 ▶

    네, 이 정도로 마무리를 하고요.

    혹시 저희 뉴스 진행 중에 뭔가 좀 상황이 바뀌는 게 있으면 저희한테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 정대한 현지 유학생/다뉴브강 ▶

    네, 알겠습니다.

    ◀ 앵커 ▶

    오늘 연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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