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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직원 급파…상황 파악·지원

여행사 직원 급파…상황 파악·지원
입력 2019-05-30 20:08 | 수정 2019-05-3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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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에는 대책본부가 꾸려진 참좋은여행사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조희형 기자!

    ◀ 기자 ▶

    네, 서울 중구 참좋은 여행사에 나와있습니다.

    ◀ 앵커 ▶

    현지에서 추가 소식이 들여온 게 있습니까?

    ◀ 기자 ▶

    네, 헝가리 현지 상황을 파악하느라 여행사는 지금도 분주한 모습인데요.

    수십 명의 취재진들도 여기 대책본부에 나와 현지에서 들려오는 소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참좋은여행사'는 오늘 오후 1시쯤 부사장을 포함해 직원 14명을 러시아 항공편을 통해 현지로 급파했습니다.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사고 피해자 지원에 나서겠단 건데요.

    직원들은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2시 반이 넘어서야 부다페스트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여행사 직원들은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7명의 구조된 관광객들을 지원하고, 피해자 가족들이 속속 도착하는 대로 병원과 수색 현장으로 안내할 방침입니다.

    여행사 측은 사고 이후 현지 협력 여행사들을 통해 소식을 전했는데 그 과정에서 일부 부정확한 부분도 드러났습니다.

    오전에는 선박 사고가 정박 중에 났다고 발표했다가, 오후 들어 선박이 운항을 마친 뒤 돌아오는 길에 사고가 났다고 바로 잡은 건데요.

    현지에 직원들이 도착하면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선박 탑승객도 35명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에서 떠난 단체 여행객 30명, 인솔자 1명을 비롯해 현지 가이드와 사진 작가 2명, 나머지 2명은 헝가리 승선원입니다.

    앞서 기자회견에선 31살 정 모씨 등 구조된 한국인 여행객 7명 명단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여행사 측은 사고 피해자들과 유가족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해 사고 수습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영상취재 : 김동세, 영상편집 : 김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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