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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긴급구조대 도착…현장 확인 완료 곧 '투입'

우리 긴급구조대 도착…현장 확인 완료 곧 '투입'
입력 2019-05-31 19:44 | 수정 2019-05-3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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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수난 구조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우리 정부의 구조팀도 오늘 현지에 도착에서 곧 구조 활동에 직접 투입될 예정입니다.

    또 강경화 외교 장관이 현지에 가서 헝가리 정부는 물론 인근 국가들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동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소방과 해군, 해경의 수난 구조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정부 긴급구조대 27명이 오늘 오후 헝가리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서 곧바로 현장으로 이동한 구조대는 헝가리 구조팀과 합류해 사고 지점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주변에 대한 1차 현장확인을 마쳤습니다.

    구조대는 출국 전 분석한 선박 기본 도면과 현장 항공 사진을 토대로, 곧 선체 내부 수색에도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슷한 시각 현지에 도착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사고 현장부터 둘러봤습니다.

    이어서 페테르 시야르토 헝가리 외교장관과 만나, 구조 작업에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헝가리 정부뿐만 아니라 인근 국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요청했습니다.

    [강경화/외교부 장관]
    "조속한 선체 인양, 시신 유실 방지를 위한 노력, 그리고 인접국가들과 협조하여 수색 범위를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페테르 시야르토/헝가리 외교장관]
    "헝가리 당국은 지금까지 해온 대로 사고 경위 조사와 수색 작업 등, 여러 면에서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인접 국가인 오스트리아도 정부 특수부대인 코브라부대 요원 10명을 사고 현장에 파견하는 등, 국제 공조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동경입니다.

    (영상취재: 김희건, 한재훈 / 영상편집: 김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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