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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7명 신원 모두 확인…장례 논의

사망자 7명 신원 모두 확인…장례 논의
입력 2019-06-01 20:16 | 수정 2019-06-0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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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사망한 일곱 명의 신원도 모두 확인됐습니다.

    현지에 도착한 가족들은 희생자들이 안치된 곳을 방문했고, 장례와 운구 방법도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나세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사고 직후 시신으로 발견된 7명의 한국인 관광객들.

    소지품에 있던 신분증으로 신원이 확인된 50대 여성 2명에 이어, 나머지 5명도 신원이 파악됐습니다.

    헝가리 당국이 전달한 지문 정보를 한국 경찰의 데이터베이스와 대조해 찾아 낸 것입니다.

    차례로 현지에 도착한 가족들은 희생자들의 시신이 모셔진 대학 병원을 찾았습니다.

    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시신 확인은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대학 병원 관계자]
    "네. (시신이) 이곳에 있습니다. 우리는 가족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언론은 들어올 수 없습니다."

    시신 운구 방법과 시기는 유가족들과의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현지에서 화장을 하거나 항공편으로 희생자 시신을 이송하는 방법, 합동 장례를 치르는 문제까지 가족들의 의사를 존중해, 지원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군용기보다는 전세기를 활용한 수송 방안이 우선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나머지 실종자 발견 시 신속한 신원 확인을 위해 경찰 DNA 감식 전문가를 현지에 파견했습니다.

    MBC뉴스 나세웅입니다.

    (영상편집: 문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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