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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전훈칠

'꿈의 무대' 하루 앞으로…출격 준비 완료

'꿈의 무대' 하루 앞으로…출격 준비 완료
입력 2019-06-01 20:37 | 수정 2019-06-0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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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유럽축구 '꿈의 무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시아 선수 최초의 우승에 도전하는 손흥민도 출격 준비를 마쳤습니다.

    ◀ 영상 ▶

    경기가 벌어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인데요.

    최종 컨디션을 점검하는 손흥민 선수, 몸놀림이 가벼워 보입니다.

    선수 가족들도 찾아와서 힘을 보탰고요.

    이 분은 은퇴한 NBA 스타 스티브 내시네요?

    토트넘 광팬답게 손흥민과 포옹까지 하면서 격려합니다.

    아무래도 최고의 화두는 케인의 출전 여부인데 현지 언론도 집요한 관심을 보였어요.

    [포체티노]
    ("케인이 선발로 나옵니까?")
    "이미 말했지만 아직 모릅니다."

    독일 출신의 리버풀 클롭 감독은 '결승전 6연패' 징크스를 끊겠다며 독일팬들의 응원을 당부하다가 엉뚱하게 손흥민 얘기를 꺼냈어요.

    [클롭]
    "토트넘에 독일 선수가 있던가? 손흥민? 독일어가 유창하긴 하지만 뭐 한국인이죠."

    손흥민에 대한 관심, 못 속이네요.

    팬들도 속속 집결중인데요.

    마드리드행 비행기 안에서부터 이렇게 열기가 뜨겁습니다.

    대단하죠?

    마드리드 시내에도 팬들이 몰렸는데…클롭 감독이 언제 여기에 왔나요?

    사실 그냥 닮은 리버풀 팬이라고 하는데 오늘만큼은 환대받을 만한 것 같습니다.

    뜨거워진 분위기 속에 손흥민 선수도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습니다.

    [손흥민]
    "한국에서는 리버풀 팬을 제외하고 대부분 저희를 응원할 겁니다."

    유럽 최강의 자리를 놓고 벌이는 최후의 승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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