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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대표팀, 일본 깨고 8강 간다…'원팀으로 승부'

U-20 대표팀, 일본 깨고 8강 간다…'원팀으로 승부'
입력 2019-06-03 20:43 | 수정 2019-06-0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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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20세 이하 월드컵 대표팀이 내일 밤 '영원한 맞수' 일본과 16강전을 벌입니다.

    대표팀은 '원팀'을 강조했습니다.

    폴란드 현지에서 정규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모두를 놀라게했던 아르헨티나전 승리.

    대표팀은 벅찬 기쁨과 자신감을 안고 16강 결전지 루블린에 입성했습니다.

    버스로 7시간을 이동해 피곤할 만도 하지만 선수들 얼굴엔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조영욱/U-20 축구대표팀]
    "포지션 상관없이 골 욕심 가지고 있고…(풀백은?) 네? 풀백을 봐도 오버래핑 나가서 골 넣을 마음이 준비가 돼있습니다. (오케이.)"

    대표팀 전력도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강인의 재능이 갈수록 빛을 더하고 있는데다

    오세훈과 조영욱 등 공격진의 득점력이 살아나면서

    한일전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반면 예선에서 4골을 넣고 1골을 내준 일본은 특유의 세밀한 플레이가 강점이지만

    공격수 타가와 등 주전 2명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정정용 감독은 상대 전력 손실보다는 우리 선수들의 정신력을 더 강조했습니다.

    [정정용/U-20 축구대표팀 감독]
    "내가 아니고 우리라는 것 그게 중요한 거고, 가면 갈수록 더 끈끈해지고 우리 조직력이 더 좋아지리라고 확신합니다."

    16년 전 이 대회 16강에서는 우리가 연장 승부 끝에 패했지만

    20세 이하 대표팀끼리의 역대전적에선 28승 9무 6패로 절대 우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자마자 숙명의 라이벌전이 성사됐습니다.

    부담은 되지만, 일본을 꺾으면 기세는 더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폴란드 루블린에서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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