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남부지방 중심으로 '폭염'…모레 차츰 비바람

[김태좌 박사/창원시 조류생태전문관]
"물새 같은 경우는 저수지 한 가운데서 날개를 반쪽 편 상태로 시원한 바람이 들어가게 해서 작은 산새들 같은 경우는 하천에서 목욕한다든지."

[박민철 박사/국립공원공단 조류연구센터]
"해양성 조류 경우 첫 도래 일과 산란 일이 과거 10~20년 전보다 4~5일 정도 앞당겨지는 추세에 있고 여름 기간이 길어지면서 한국에 머무는 기간도 늘어나고 있다."

급격한 기후 변화가 자연 생태계 변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환경의 날을 맞아 우리의 환경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보태야겠습니다.

내일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이른 폭염이 계속되겠고요.

목요일인 모레 밤부터 차츰 충청 이남지방부터 비바람이 불면서 더위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이어서 지역별 내일 날씨였습니다.

오전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18도 등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한낮에는 내륙 대부분이 30도 안팎으로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