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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실종자 발견…"때 놓칠라" 가족들 발 동동

김민찬 기사입력 2019-06-05 19:42 최종수정 2019-06-05 19:48
실종자 시신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망자 희생자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선착장 텐트 경찰 수색 헬기 유리창 선박
◀ 앵커 ▶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이제 일주일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4시 21분쯤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한 명의 시신이 선체에서 추가로 수습이 되면서 그제부터 사흘 동안 모두 여섯 명의 실종자가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현재까지 이번 사고로 인한 희생자는 13명, 실종자도 13명이 남았습니다.

먼저 헝가리 현지에서 김민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부다페스트에서 남쪽으로 50km 넘게 떨어진 굴츠 지역.

다뉴브 강 선착장에는 시신 수습을 위해 푸른 텐트가 쳐졌습니다.

사고 지점으로부터 강 하류 방향으로 약 55km 떨어진 곳입니다.

폴리스라인이 쳐져 있고, 그 뒤로는 헝가리와 우리 경찰들이 시신 수습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강 줄기를 따라 수색을 펼치던 헝가리 군용 헬기가 우리 시간으로 어제 저녁 7시 20분 쯤, 강물 위로 떠오른 60대 한국인 남성을 발견한 겁니다.

2시간 뒤에는 허블레아니호 선체의 문쪽에 20대 남성이, 오늘 오후 4시 21분에도 선미쪽 유리창에서 또다른 한국인 실종자가 발견됐습니다.

[송순근/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한국CP]
"헝가리 잠수사에 의하면 선미 네 번째 유리창 부근이라고…"

이로써 최근 사흘 동안 발견된 실종자는 모두 6명.

사고 당일 7명이 수습된 뒤 지난 3일 사고 지점에서 132km 떨어진 하르타 지역에서 60대 남성이 발견된 것을 시작으로 선체 부근과 다뉴브 강에서 시신들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겁니다.

특히 2명의 실종자가 다뉴브강 하류에서 헬기 수색으로 60대 남성과 20대 남성이 발견되면서 수상 수색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사고 발생 일주일째인 지금이 강물 아래로 가라앉은 실종자들이 다시 떠오르는 시기라는 분석입니다.

[정운채/전 해군 해난구조대장]
"시신이 부상했다가 가라앉는 데에도 정해진 시간이 있어요. 그것이 통상 24시간에서 30시간으로 잡습니다."

헝가리와 우리측 실종자 수색대는 강 하류를 수색하는 선박을 1척 더 늘려 5척을 운영하는 한편, 수색 범위도 사고지점에서 50km에서 150km 떨어진 곳까지 늘려 반복 수색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공중에서 수색 중인 헬기 3대 가운데 2대에 오늘부터 우리 대원들도 같이 탑승해 수상 수색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는 계획입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MBC 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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