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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민병호

강력한 원 팀 "형들도 유명해졌으면…"

강력한 원 팀 "형들도 유명해졌으면…"
입력 2019-06-05 20:44 | 수정 2019-06-0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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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부담스런 한일전을 승리로 이끌면서 대표팀 분위기도 많이 부드러워졌습니다.

    원팀의 위력도 점점 강해지는 모습입니다.

    ◀ 영상 ▶

    대표팀 최고 스타는 역시 이강인 선수죠.

    화려한 드리블과 탈압박 능력.

    우리 선수들에게는 좀처럼 보기 힘든 기술인데 이런 이강인 선수가 우승만큼이나 바라는게 있다고 합니다.

    [이강인/U-20 축구대표팀]
    "형들이 유명해지고 좋은 선수가 돼서 사람들 이 많이 알고 그런 거에 진짜 너무 행복하고 (형들이) 더 알려졌으면 좋겠고"

    대회 초반만 해도 이강인 선수 의존도가 너무 커보였는데, 경기마다 선방쇼를 펼치고 있는 이광연 선수, 그리고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오세훈 선수 등 모든 선수들이 원팀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안정환 해설위원도 후배들이 예뻐 죽어요.

    "잘 생겼네요. 슈퍼맨같이 생겼어요. 앞머리도 하나 내려와가지고"

    [오세훈/U-20 축구대표팀]
    "(수비수들이) 실점을 안 해줘서 너무 고맙고, 수비들 덕분에 이렇게 골을 넣어서 승리한 것같아요."

    무뚝뚝한 정정용 감독도 한일전 승리로 농담을 건넬만큼 부드러워졌습니다.

    [정정용/U-20 축구대표팀 감독]
    "초등학생 우리 아들이 그랬어요. 아빠 한 골 넣으면 만 원 주겠다고. 두 골 넣으면 2만 원 주겠다고 그만큼 꼭 이기라는 소리죠."

    더 유쾌해지고 더 강해진 대표팀, 그 도전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 기대됩니다.

    (영상편집 : 김태우)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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