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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류현진, 너무 잘해서 재미없어"

"완벽한 류현진, 너무 잘해서 재미없어"
입력 2019-06-05 20:45 | 수정 2019-06-0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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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LA 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6월 첫 등판에서도 호투를 펼치며 시즌 9승을 달성했습니다.

    너무 잘해서 재미없다는 농담이 나올 정도였는데요.

    김태운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 리포트 ▶

    연이은 실책으로 찾아온 1회 1.3루의 위기.

    류현진은 결정구 체인지업으로 땅볼을 이끌어내며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3회에는 악송구로 주자를 내보냈지만, 특급 도우미 벨린저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겼고 시거의 실책으로 흔들릴 수 있었던 7회에도 역시 체인지업으로 병살타를 만들어냈습니다.

    너무 잘해서 재미없다는 농담이 나올 정도의 완벽한 피칭이었습니다.

    [김병현/MBC 해설위원]
    "너무 깔끔하게 끝나도 야구가 재미 없지 않나요? 방금 살짝 재밌었습니다."

    7이닝동안 피안타 3개에 무사사구 무실점.

    타선까지 폭발하면서 시즌 9승에 성공했습니다.

    [류현진/LA 다저스]
    "실책이 나왔을 때 무너지면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실점을 하더라도 최소 실점을 해야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다승과 평균자책점 등 투수 부문 각종 지표를 휩쓸고 있는 류현진.

    원정 평균자책점마저 1점대로 끌어내렸습니다.

    "착각하시면 안 됩니다. 굉장히 어려운 리그인데, 류현진 선수가 굉장히 잘하고 있는거지…"

    류현진은 오는 11일 LA 에인절스 원정에서 시즌 10승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조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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