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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마라도나…'골든볼' 수상자가 세계 축구 지배

메시·마라도나…'골든볼' 수상자가 세계 축구 지배
입력 2019-06-12 20:10 | 수정 2019-06-1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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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강인 선수의 골든볼 수상 여부에 관심을 갖게 되는 건 역대 골든볼 수상자들의 면면이 워낙 대단하기 때문입니다.

    세계 축구사에 한 획을 그은 마라도나와 메시 같은 선수들이 이 대회에서 골든볼을 수상한 뒤에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났는데요

    김민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간결한 볼 터치 후 강력한 슈팅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갑니다.

    풋풋한 얼굴의 리오넬 메시는 2005년 20세 이하 월드컵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선수였습니다.

    당시 우승컵과 골든볼,득점왕까지 휩쓸며 주목받은 메시는 지금까지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5번이나 수상하며 신계의 선수로 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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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년 전, 일본에서 열린 2회 대회 골든볼의 주인공은 마라도나였습니다.

    만 17살에 A매치 데뷔전까지 치른 마라도나는 이미 아르헨티나의 스타였지만, 이 대회 MVP 수상을 계기로 세계에 이름을 떨치며 전설을 써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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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잡이인 맨체스터 시티의 아구에로는 2007년, 지난해 러시아월드컵에서 프랑스를 우승으로 이끈 폴 포그바는 2013년 대회를 압도한 골든볼 수상자 출신입니다.

    물론 재능을 꽃피우지 못하고 만년 유망주에 그친 골든볼 수상자도 적지 않습니다.

    2003년에는 8강에 그친 개최국 아랍에미리트 선수가 골든볼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전세계 축구팬과 빅클럽들은 될성부른 떡잎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20세 이하 월드컵을 주목합니다.

    이미 준결승에는 150여명의 스카우터들이 집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력한 골든볼 후보로 떠오른 이강인의 월드컵 이후 행보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입니다.

    MBC뉴스 김민욱입니다.

    (영상편집 :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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