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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참시] 김여정 부부장은 무슨급? / 윤소하 이름 뜨면 수신거부?

[정참시] 김여정 부부장은 무슨급? / 윤소하 이름 뜨면 수신거부?
입력 2019-06-13 20:21 | 수정 2019-06-1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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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치적 참견시점, 오늘도 정치팀 박영회 기자 나와있습니다.

    첫번째 소식, "김여정 부부장은 차관급?"

    어제 김정은 위원장 동생 김여정 부부장이 이희호 여사 빈소에 보낼 조화를 전달했는데 그 애기 같습니다.

    ◀ 기자 ▶

    네, 정치권에선 그 조화 전달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오늘 바른미래당 회의 발언 들어보시죠.

    [지상욱]
    "김여정을 직접 빈소에 보내서 예를 갖추든지 해야지. 대체 중간 지점에 와서 받아 가라는 게 이게 대체 어느 나라 예법입니까? 대한민국의 안보실장이 그 조화를 배달 받으러 가는 그런 자리는 아닙니다."

    일부에선 급을 따지기도 했는데요.

    김여정 조선노동당 1부부장은 우리로 치면, 차관급인데, 정의용 안보실장은 장관급이다.

    통일부 차관 정도가 나가면 되는데, 우리가 지나치게 저자세 아니냐는 겁니다.

    ◀ 앵커 ▶

    중요한 건 상주들 입장인데 어떻습니까?

    ◀ 기자 ▶

    리포트에서 보셨지만 김홍걸 민화협 상임의장은, 최대한 예우를 갖췄다,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했습니다.

    남북대화를 위해 조문단이 직접 왔으면 했지만 북한 사정도 이해한다고도 했고요.

    또, 급이 안 맞는다는 지적은, 북한 체제의 특수성을 잘 모르는 얘기라는 반박도 나옵니다.

    준비한 영상을 잠시 보시죠.

    지난해 2월 평창올림픽 북측대표단 방남

    당시 북한 서열 2위 김영남 의전실 들어오다 멈칫

    김여정 기다리는데…

    서열 2위가 상석도 양보?

    "앉으세요."
    "앉으세요."

    최근 공식석상에도 김정은 부부와 나란히 등장

    '장관급' 리수용 부위원장보다 상석

    [박지원]
    "김여정 제1부부장은 사실상 북한의 제2인자고 어떤 의전도 맞는 거예요. (김여정 제1부부장과) 한국의 국가안보실장이 처음 만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김일성의 직계 후손을 백두혈통이라고 하죠.

    대외적 국가수반인 김영남 상임위원장도 예우할 정도로 사실상 2인자급이란 겁니다.

    ◀ 앵커 ▶

    다음 소식 보죠.

    "윤소하 뜨면 수신거부"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전화를 누군가 피한다는 얘기인가요?

    ◀ 기자 ▶

    네,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5·18 망언 3인방을 빼고 국회의원 전원에게, 국회를 열자고 친전을 보냈고, 국회 소집에 동의하는 서명을 받고 있는데, 여의치 않은 것 같습니다.

    영상을 보시죠.

    윤소하, 국회정상화 농성 이틀째

    [윤소하]
    "제가 블랙리스트에 올라버렸어."
    ("윤소하 뜨면 안 받는 걸로?")
    "전화를 안 받아. 어제는 좀 받더니…"

    '서명 받아야 되는데…'

    친전을 보낸 뒤 전화 안 받는 의원들이 있다.

    상임위에서 편하게 대화하던 일부 의원들도 전화를 안 받는다,는 겁니다.

    ◀ 앵커 ▶

    의원들 입장에서는 소속 당별로 뭐라고 답해야할지, 난처할 수가 있긴 하겠죠.

    ◀ 기자 ▶

    그런데 문득 생각난 이름이 있었습니다.

    그게 누구인지 영상을 더 보시죠.

    누구한테 전화할까? ! ! !

    [윤소하]
    "장제원 의원한테…"
    ("장제원 의원한테 하세요.")

    야심차게 전화 걸어봤지만…통화 실패!!!

    장제원 의원이 국회로 돌아와서 투쟁하자,고 한국당 지도부를 강하게 비판했죠.

    그러니까 국회 여는 데 동의할 거라고 생각한 겁니다.

    ◀ 앵커 ▶

    그래서 장제원 의원, 결국 통화가 안 됐나요?

    ◀ 기자 ▶

    둘에게 물어보니, 이후에 통화했고요, 국회정상화에 힘써달라, 고생 많으시다.

    이런 대화를 나눴다고 했습니다.

    국회를 열려면 1/4, 75명의 서명이 필요한데 윤 의원은 40명 정도 확보했고, 누가 서명을 안 하나 명단 공개도 고민 중이라고 했습니다.

    물론, 여야가 협상 중이니까 그 결과를 보려고 서명 안 한 의원들도 상당수 있을 겁니다.

    ◀ 앵커 ▶

    그럴 수도 있겠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박영회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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