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전훈칠

강정호 멀티 출루 '안타 치고 친구 돕고'

강정호 멀티 출루 '안타 치고 친구 돕고'
입력 2019-06-13 20:45 | 수정 2019-06-13 20:46
재생목록
    ◀ 앵커 ▶

    피츠버그의 강정호 선수는 류현진의 사이영상 경쟁자 소로카와의 대결에서 안타에 볼넷으로 멀티 출루했습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류현진과 평균자책점 선두 경쟁중인 소로카를 만난 강정호.

    첫 타석 슬라이더에 속아 삼진을 당했는데 두 번째는 달랐습니다.

    노골적으로 직구를 노려 기어이 안타를 뽑아냈습니다.

    네 번째 타석에선 볼 카운트 싸움끝에 부상자 명단 복귀 후 첫 볼넷도 얻었습니다.

    수비에선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까다로운 파울 타구를 침착하게 처리했지만, 쏟아지는 빗속에서 송구 실책을 범하기도 했습니다.

    소로카는 5회까지 무려 안타 10개를 얻어맞고 5점이나 내줘 평균자책점이 1.92까지 올라갔습니다.

    추신수는 몸에 맞는 공 현역 최다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잠시 아픔을 견뎌내고 상대 실책을 틈타 3루까지 밟은 추신수는, 희생 플라이 때 득점까지 올리며 자신의 임무에 충실했습니다.

    벌랜더의 삼진쇼가 벌어집니다.

    변화구와 직구, 높은 공과 낮은 공에 상대 타자들의 방망이가 헛돕니다.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15개의 삼진 모두 헛스윙으로 잡는 이색 기록도 남겼습니다.

    벌랜더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승리는 밀워키가 가져갔습니다.

    땅볼을 잡아 1루로... 다시 3루로 던진 공이 심판을 맞고 흐릅니다.

    차분하게 상황을 정리하는 모랄레스 3루심.

    하지만 다시 보니 침착할 수 없는 상황에서 프로 정신을 발휘한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영상편집: 김태우)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