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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콱 넣고 우승해라"…이강인 외가 마을 응원

"골 콱 넣고 우승해라"…이강인 외가 마을 응원
입력 2019-06-15 20:15 | 수정 2019-06-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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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표팀의 에이스, 이강인 선수의 외갓집이 전남 강진인데요, 이 선수의 외할머니가 살고 있는 시골 마을도 응원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김양훈 기자가 연결돼 있습니다.

    그곳 주민들 기대감이 남다를 것 같아요.

    좀 전해주시죠.

    ◀ 리포트 ▶

    네.

    지금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이강인 선수의 외할머니가 살고 있는 전남 강진군 처인마을입니다.

    이강인 선수와 우리 태극전사들의 활약을 보기 위해 주민들이 마을회관에서 응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결승전까지는 4시간 넘게 남았지만 저녁식사를 마친 주민들이 하나둘 마을회관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강진의 아들 이강인 선수를 응원하고 대한민국 승리를 염원하는 팻말도 준비했습니다

    올해 86살인 이강인 선수의 외할머니는 예선 전부터 한경기도 빼지 않고 TV 중계를 봤다고 합니다.

    그럼 이 선수 외할머니에게 이강인 선수를 응원하는 한말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영례/이강인 선수 외할머니 (86살)]
    "강인이 골 콱 넣고 모두 다치지 말고 꼭 우승해라…대한민국 화이팅이야…"

    이강인 선수는 돌잡이 때도 축구공을 잡았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때 가끔 강진에 내려와 축구를 했었고 이곳 마을회관에서 머물기도 했습니다.

    외할머니와 마을주민들은 이강인 선수와 우리 태극전사들이 결승전에서 꼭 좋은 경기를 펼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강인 선수 외갓집이 있는 전남 강진에서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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