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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준희

'라바리니' 국내 첫 선 '대표팀은 실험중'

'라바리니' 국내 첫 선 '대표팀은 실험중'
입력 2019-06-18 20:44 | 수정 2019-06-1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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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자 배구대표팀의 라바리니 감독이 국내에서 첫 공식 경기를 치렀습니다.

    여러 전술을 실험중인데요.

    승부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 리포트 ▶

    라바리니 배구의 국내 데뷔전.

    '공격형 세터' 이다영의 날카로운 서브에…겁없는 막내 센터 이주아의 이동 공격까지…

    첫 세트를 내줬지만 내용은 나쁘지 않았어요.

    2세트는 김연경과 김희진의 좌우 쌍포가 불을 뿜으면서 우리가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문제는 3세트부터였어요.

    계속 앞서 가다가…20점대 이후 승부처에서 뒷심부족으로 번번히 발목을 잡혔습니다.

    결국 두 세트 모두 역전을 허용하면서…세트스코어 3-1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V리그 출신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도미니카의 베띠가 우리를 아프게 했네요.

    올림픽을 향한 준비단계고…여러 전술들을 실험하고 있는 중이라서…

    승패가 중요한 경기는 아닙니다만…집중력과 조직력이 너무 아쉬웠어요.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는 수시로 따라붙는 3명의 블로커를 뚫어 내는 등 21점으로 제 몫을 해줬는데…

    동료 선수들의 지원이 조금 부족했네요.

    벌써 9연패로 네이션스리그 1승 12패에 내몰린 대표팀.

    내일은 내년 도쿄 올림픽 홈팀이자, 영원한 라이벌인 일본과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

    한일전은 필승입니다.

    파이팅이에요!

    (영상편집: 조기범)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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