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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주린

기적의 준우승 '이제는 말할 수 있다'

기적의 준우승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입력 2019-06-19 20:47 | 수정 2019-06-19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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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20세 이하 월드컵 대표팀의 값진 준우승엔 정정용 감독의 리더십도 큰 몫을 했죠.

    정정용 감독에게 월드컵 뒷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리포트 ▶

    <못내 아쉬웠던 결승전>

    [정정용/U-20 축구대표팀 감독]
    "날씨가 그렇게 처음으로 더웠어요. 50분 뛰고 난 다음에 다리가 안 나갔다는 거에요. 우리가 일찍 골을 넣었잖아요. 힘드니까 내려 앉은 거죠. 제가 봐도 힘들었던 것 같아요."

    <'김정민 논란'에 대하여…>

    "안타까워요. 뭐가 안타깝냐면…당연히 부족한 부분도 있죠. A 대표 선수나 프로 선수 정도 되면 비난과 비판은 당연히 받아들이고 발전시켜야 되는 게 맞는데, 아직 성숙 단계이기 때문에 응원해줬으면 좋겠다…"

    <운명의 한일전…故 이광종 감독을 찾다>

    "이(광종) 감독님 계실 때는 일본하고 붙으면 무조건 이겼어요. 일본 지도자들이 하는 얘기가 "이광종 감독님 안 오셨냐"고…겁내요. 기도 아닌 기도를 했고, 골대를 지켜달라는 거죠. 골대를 맞추더라고요. 상대팀이."

    <'명승부'는 이제 그만?>

    "세네갈전…두 번 했다가는 감독 쓰러집니다. 보는 사람들은 명장면으로 좋다고 하지만…그런 것들 통해서 선수들이 '우린 쉽게 지지 않는다' (배웠죠.)"

    <감독이 보는 이강인은?>

    "저보단 뛰어나죠. 가지고 있는 장점들이 다르거든요. 강인이에게는 많은 테크닉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좋은 선수죠."

    <정정용은 '명언 제조기'?>

    "집사람에게 맨날 야단 맞아요. '문맥이 안 맞고, 사투리 여기 쓰면 안되고…' 교육받고 있습니다."

    "보는 분들마다 제게 하는 얘기가 감사하다고 얘기하세요. 제가 감사하죠. 지금보다 더 좋을 수 있겠어요."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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