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임명현

靑 경제라인 전격 교체…교육·여성·농림 개각 검토

靑 경제라인 전격 교체…교육·여성·농림 개각 검토
입력 2019-06-21 19:35 | 수정 2019-06-21 19:40
재생목록
    ◀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경제라인 핵심인 정책 실장과 경제 수석을 동시에 교체했습니다.

    신임 정책실장에는 김상조 현 공정거래위원장, 경제 수석에는 이호승 기재부 1차관을 임명했습니다.

    청와대는 또 교육부 유은혜 여성가족부 진선미, 농림부 이개호 이렇게 3개 부처 장관도 곧 교체할 계획인 것으로 MBC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먼저, 임명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임명된 지 각각 7개월과 1년 된 청와대 정책실장과 경제수석이 전격적으로 동시 교체됐습니다.

    신임 정책실장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경제수석엔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이 임명됐습니다.

    재벌개혁 전문가로 현 정부 초기부터 공정위원장을 역임해 온 김상조 실장은 취임 일성으로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면서 경제정책의 일관성과 유연성을 강조했습니다.

    [김상조/청와대 정책실장]
    "성과가 확인된 것은 더욱 강화하고, 시장의 기대를 넘는 부분은 조정하는 것이 정책의 기본입니다."

    현 정부에서 청와대 일자리기획비서관과 기재부 1차관을 연속 역임한 이호승 수석은 거시경제 전문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호승/청와대 경제수석]
    "투자·소비 등 내수와 민생활력을 높이면서 대내외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최우선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청와대는 후임 공정거래위원장에 참여연대 출신의 김남근 변호사를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내년 총선에 나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후임자 지명을 위한 절차에도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에 물러나는 김수현 전 실장과 윤종원 전 수석은 향후 경제관계 부처 인사 때 다시 중용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영상취재 : 허행진. 영상편집 : 김민호)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