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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트럼프 주말에 '8번째' 만남…'DMZ 방문' 검토

文·트럼프 주말에 '8번째' 만남…'DMZ 방문' 검토
입력 2019-06-24 19:35 | 수정 2019-06-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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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주 토요일, 2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을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특히 이번 방한 기간에 비무장지대, DMZ를 전격 방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먼저, 이덕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토요일인 오는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종료 후 곧바로 한국을 찾습니다.

    지난 2017년 11월 이후 19개월만의 방한입니다.

    29일 오후 한국에 도착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날인 30일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고민정/청와대 대변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한 양국의 긴밀한 공조방안에 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갖게 될 것입니다."

    두 정상의 만남은 지난 4월 워싱턴 한미정상회담 이후 약 80일 만이며, 취임 후 8번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한 기간 비무장지대, DMZ를 방문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라고 정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한미 양국에서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의 DMZ 방문 가능성이 나오는 점으로 미뤄 사실상 방문 일정이 확정된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남북미 정상이 비무장지대에서 전격 회동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기간 남북미 정상회담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오후 오산 공군기지를 찾아 미군들을 격려한 뒤 워싱턴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친서를 주고받으며 북미대화 재개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한미 정상은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다시 끌어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영상취재: 허행진, 최경순 /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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