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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7호 홈런' 강정호 '호수비는 기본'

'시즌 7호 홈런' 강정호 '호수비는 기본'
입력 2019-07-02 20:40 | 수정 2019-07-0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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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피츠버그의 강정호 선수가 화려한 호수비에 시즌 7호 홈런포까지 터뜨렸습니다.

    이 정도면 주전 자리 복귀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5회초 강정호의 수비 장면입니다.

    백핸드로 잡은 것도 대단한데 그대로 날아올라 정확한 송구까지 뿌립니다.

    [피츠버그 중계진]
    "강정호가 엄청난 수비로 바에스를 잡아냅니다. 이런 게 야구의 명장면이죠."

    타자 바에스는 한동안 강정호를 바라봤고 투수는 물론, 유격수 경쟁자 뉴먼까지 박수를 보낼 정도였습니다.

    4회에도 타구를 잡은 뒤 기습적으로 3루를 노려 주자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호수비로 몸이 풀리면서 잠잠하던 방망이도 제대로 터졌습니다.

    7회, 승부가 기울자 야수가 마운드에 올랐는데 초구를 마음먹고 노려친 게 라인드라이브로 담장을 넘어갔습니다.

    시속 179km로 날아간 시즌 7호 홈런.

    이 경기에서 나온 가장 빠른 타구였습니다.

    나흘만에 찾아온 선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확실한 강점을 보여줬습니다.

    [강정호/피츠버그]
    "넘어갈 줄은 몰랐어요. 2루타로 생각했는데 다행히 넘어가서.. 오랜만에 나갔는데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즐기면서 하려고 노력하고…"

    피츠버그는 조시 벨이 홈런 더비 예행 연습이라도 하듯 홈런 세 방을 폭발시키며 시카고 컵스를 대파했습니다.

    ==============================

    탬파베이의 최지만은 오랜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1회엔 잡아당겨서 7회엔 밀어쳐서 두 차례 적시타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타점을 넘어섰습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영상편집 : 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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