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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태운

'91홈런' 게레로 주니어 '우승보다 빛난 주연'

'91홈런' 게레로 주니어 '우승보다 빛난 주연'
입력 2019-07-09 20:41 | 수정 2019-07-0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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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편 홈런 더비에서는 역대급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아버지만큼 야구 잘하게 생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펀치력 보시죠.

    ◀ 영상 ▶

    역대 최연소 참가자, 스무살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1라운드부터 홈런 29개로 역대 홈런 더비 신기록을 세우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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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더슨과의 준결승에서도 29개를 쳐놓고 승리를 예감합니다.

    하지만 피더슨도 꾸역꾸역 퍼 올리더니… 29개로 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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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장 들어갑니다.

    제한시간은 1분.

    일단 게레로는 8개를 때려냈고, 힘들어보이는 피더슨에게, 커쇼의 딸이 열띤 응원을 건넵니다.

    "Let's go Joc! Let's go Joc!"

    힘이 됐나요?

    똑같이 8개를 쳐내면서 다시 동점.

    자, 이제는 스윙 기회 세번씩인데…

    야, 2차 연장도 동점!

    결국 3차 연장끝에…

    게레로 주니어가 40-39으로 승리를 가져갑니다.

    그런데 앞서 힘을 너무 뺐나요?

    정작 결승에서는 메츠의 알론소가 23:22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상금 100만 달러, 우리 돈 12억 원을 가져갑니다.

    그래도 팬들의 마음 속 우승자는 오늘만 홈런 91개를 때려낸 게레로 주니어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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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이제 내일입니다.

    류현진 선수가 선발 등판하는 진짜 올스타전.

    오전 8시 반부터 시작되는데 류현진 선수는 첫 1회만 던질 예정이니까요.

    늦지 않게 알람 꼭 맞춰두세요.

    (영상편집 : 권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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