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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굵어지는 빗줄기…"강원영동 200mm 올 수도"

점차 굵어지는 빗줄기…"강원영동 200mm 올 수도"
입력 2019-07-10 19:52 | 수정 2019-07-1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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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장마전선이 북상 하면서 강원 영동 지역에는 저녁부터 세찬 비가 내리기 시작 했습니다.

    내일까지 최고 200 밀리 미터 이상의 많은 비가 올 예정이고요.

    또 바람 역시 거세게 불 전망입니다.

    자, 강릉 남대천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는데요.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연환 기자,자 지금 화면으로만 봐도요.

    빗줄기가 꽤 굵어 보이네요?

    ◀ 기자 ▶

    네, 저는 지금 강릉 남대천에 나와 있는데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더니 조금 전부터 빗줄기가 훨씬 굵어졌습니다.

    바람도 거세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밤까지 강원 영동 지역에 50에서 150mm, 많은 곳은 200mm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도 예보돼 있는데요.

    산간 계곡이나 하천의 경우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안전지대로 대피해야 합니다.

    여기에,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과, 천둥과 번개까지 예보돼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난 봄 산불 피해를 입은 강릉과 동해, 고성과 속초 지역은 산사태 같은 2차 피해도 우려돼 대비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파도 역시 높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풍랑 예비 특보가 발효된 동해중부해상은 파도가 최고 4m로 높게 일면서 방파제를 넘을 수도 있겠습니다.

    동해안에는 연안 안전사고에 대비해 내일부터 13일까지 위험 예보 '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지금까지 강릉 남대천에서 MBC뉴스 배연환입니다.

    (영상취재: 김종윤(강원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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