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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규묵

'육상 샛별' 양예빈 '믿기지 않는 스피드'

'육상 샛별' 양예빈 '믿기지 않는 스피드'
입력 2019-07-10 20:43 | 수정 2019-07-1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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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최근 여자 육상계에 혜성처럼 나타난 기대주가 있습니다.

    아직 중학생인데 벌써 성인 선수들과 기록을 나란히 하고 있는 양예빈 선수, 놀라운 달리기 실력부터 보시죠.

    ◀ 영상 ▶

    지난 5월에 열린 전국소년체전 여중부 천 6백미터 계주경기인데요.

    한 바퀴를 남기고, 1위와 2위 거리 차 상당하죠.

    자~ 이 마지막 주자를 주목하세요.

    조금씩 따라붙습니다.

    빨라요 빨라.

    와~ 엄청난 주력입니다.

    어느 새 역전…엄청난 격차로 1위를 차지합니다.

    "쟤 누구냐? 쟤 누구야? 너무 멋있다."

    주인공은 계룡중학교 3학년 양예빈 선수입니다.

    [양예빈]
    "안녕하세요. 계룡여신 양예빈입니다."

    이 영상 조회수가 110만을 돌파해 화제입니다.

    주종목 4백미터에서도 압도적 1위…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월등해부네. 월등해부러."

    다른 선수들 다 지쳐 쓰러져있는데…혼자 쌩쌩하죠?

    4백미터 시즌 최고 기록이 55초 65.

    일반부, 대학부 다 해서 올 시즌 전체 2위 기록입니다.

    멀리뛰기하다가 트랙으로 전환한지 불과 1년 반.

    키는 161cm지만 다리가 엄청 긴게 강점입니다.

    [김은혜/코치]
    "단점을 보완하는데 있어서 되게 집중력이 좋아요. 그거를 고칠 때까지 계속 집중적으로 반복해서 하는게 좋아서 그게 최대 장점같아요."

    공부하랴, 운동하랴, 야간 훈련까지.

    정말 하루가 부족할텐데…달리기가 좋은 이유가 뭘까요?

    [양예빈]
    "내가 힘든 걸 버티면 나중에 좋은 소식이 있는 거 같아요."

    육상계에선 '엄청난 유망주가 나왔다' '혹사 시키지 말고 잘 키워야한다' 기대가 대단한데요.

    쭉쭉 성장해서 여자 육상계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양예빈]
    "자만하지 말고 열심히 해서 몸 관리 잘해서 우리나라를 빛내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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