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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동해안 밤새 폭우·강풍

[날씨] 동해안 밤새 폭우·강풍
입력 2019-07-10 20:48 | 수정 2019-07-1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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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대부분 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미 포항과 경주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후 7시를 기해서는 강원 영동 지방까지 특보가 확대됐습니다.

    현재 경상 동해안에는 시간당 10mm 안팎의 비가 오고 있는데요.

    밤이 될수록 빗줄기는 더 강해지겠습니다.

    저기압이 동쪽으로 북상을 하면서 강한 동풍을 만들어 내고 있기 때문인데요.

    앞으로도 비가 많이 내릴 지역은 동풍이 그대로 부딪치는 동해안 지방입니다.

    오늘 밤 사이 이들 지역은 강풍을 동반한 최고 200mm 이상의 폭우가 집중되겠습니다.

    서울, 경기와 동쪽 내륙도 20에서 60mm, 그밖의 전국으로도 최고 40mm 가량의 비가 오겠습니다.

    비는 내일 아침 전라도와 경남부터 그치기 시작해서요.

    낮 동안에는 충청도와 그밖의 남부지방, 늦은 오후에는 서울 등 그밖의 전국으로도 그치겠습니다.

    강원 영동 지방만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비구름이 물러간 뒤에도 내일 오후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6도, 대구 28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이번 주말 동안 서울 등 중부지방은 비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요.

    제주도만 장마 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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