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정준희

'컬스데이' 역전 우승 '3년 만에 태극마크'

'컬스데이' 역전 우승 '3년 만에 태극마크'
입력 2019-07-11 20:40 | 수정 2019-07-11 20:41
재생목록
    ◀ 앵커 ▶

    목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여자 컬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경기도청이 지난 시즌 대표 춘천시청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3년만에 태극마크를 되찾았습니다.

    ◀ 영상 ▶

    곳곳에 응원플래카드 보이시나요?

    평일 낮인데도 팬들이 꽤 오셨어요~

    국가대표 선발 결승전답게 승부도 치열했어요.

    운명의 마지막 10엔드.

    춘천시청이 5:4로 한 점 앞선데다 후공이라 훨씬 유리했는데, 경기도청의 집중력이 대단했어요.

    절묘한 샷으로 스톤 3개를 하우스 안에 집어 넣은 경기도청.

    여기에 압박을 느꼈나요?

    춘천시청이 마지막 쳐내기에 실패하면서…경기도청의 짜릿한 역전승!

    저 기분은 선수들만 알겠죠?

    [김은지/경기도청 컬링팀]
    "정말 날아갈 것 같아요. 숨이 안 쉬어질 정도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설예지/경기도청 컬링팀]
    "하느님, 부처님 다 부르면서 기도를 했는데, 저희 뜻을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경기도청 팀은 2014년 소치 올림픽때 '컬스데이'란 별명을 얻었던 컬링 붐의 원조죠.

    오늘 승리로 3년만에 태극마크를 되찾았습니다.

    이번 선발전에서 3위를 차지한 '팀 킴'과 2위 '팀 민지'까지.

    여자 컬링 삼국지, 앞으로 더 볼만하겠는데요.

    (영상취재: 서현권 / 영상편집: 정윤석)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