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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보스턴전 출격…월드시리즈 설욕전

15일 보스턴전 출격…월드시리즈 설욕전
입력 2019-07-12 20:09 | 수정 2019-07-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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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금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류현진 선수의 후반기 첫 등판이 다음 주 월요일 보스턴 원정 경기로 결정됐습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이후 9개월만에 재대결이네요.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등판해 역사를 새로 쓴 류현진.

    오는 15일 보스턴 원정 경기로 후반기 출격을 시작합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선발 맞대결한 프라이스와 재대결을 펼치는데, 당시 류현진이 4와 2/3이닝 동안 4실점 하고 패전 멍에를 쓴 반면, 프라이스는 6이닝을 2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4일 간격으로 올스타전과 후반기 첫 등판이 잡힌 류현진은 설욕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류현진/LA 다저스]
    "준비 잘해야 할 것 같고 전반기 워낙 좋았기 때문에 후반기에도 계속 그걸 이어갔으면 좋겠고…"

    강력한 사이영상 경쟁자인 워싱턴의 셔저도 류현진과 같은 날 나란히 등판해 비교가 불가피해졌습니다.

    오는 27일부터 펼쳐질 워싱턴 원정 3연전에서 두 선수가 맞대결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추신수의 강한 타구에 얼굴을 맞은 휴스턴의 유격수 브레그먼이 턱을 감싸쥐며 부상으로 교체됩니다.

    추신수는 안타 2개와 볼넷 등 3번이나 출루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영상편집 : 조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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