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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태운

[톱플레이] '마지막 라운드에는 빨간 바지를'

[톱플레이] '마지막 라운드에는 빨간 바지를'
입력 2019-07-15 20:46 | 수정 2019-07-1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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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골프에서 빨간 셔츠하면 타이거 우즈, 빨간 바지 하면 이 선수죠?

    톱플레이에서 확인하시죠.

    ◀ 리포트 ▶

    LPGA 마라톤 클래식 마지막 날.

    이젠 거의 부적이에요.

    오늘도 빨간 바지 입고 나선 김세영 선수!

    한 타 차 선두로 시작했는데...

    7번홀부터 11번홀까지

    무려 5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냅니다.

    특히 11번홀의 이 세컨샷은...

    야..거의 이글될 뻔 했는데 아깝죠?

    결국 여유있는 독주 속에 시즌 2승! 통산 9승!

    올해 LPGA 대회 19번 가운데

    우리 선수가 우승한 게 무려 9번인데요.

    한 시즌 최다 기록 15승도 깰 수 있겠죠?

    =====================

    이번엔 메이저리그입니다.

    견제에 걸린 타티스 주니어.

    살기 쉽지 않을 거 같죠?

    그런데 1루에서 세이프! 세이프예요.

    야... 영화 매트릭스처럼

    몸을 휙 꺾어서 태그를 피했군요.

    눈앞에서 당한 소로카는 얼떨떨하겠죠?

    =====================

    마지막은 멋진 프리킥입니다.

    알제리의 마레즈 슛~ 들어갑니다.

    벽 아래를 막으려고 눕기까지 했는데...

    정작 빈틈은 따로 있었군요.

    이 한 방으로 알제리가 나이지리아를 꺾고

    네이션스컵 결승에 진출합니다.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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