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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mm 품고 올라오는 태풍…내일 밤 남부 고비

최훈 기사입력 2019-07-18 19:56 최종수정 2019-07-18 19:58
태풍 다나스 제주도 남해안 남부지방 폭우 강풍
◀ 앵커 ▶

제 5호 태풍 다나스가 한반도를 향해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세력이 약한 소형급 태풍이긴 하지만, 장마전선에 수증기를 공급하면서 남부와 제주도 지방에 최고 700밀리 미터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타이완 북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제5호 태풍 '다나스'의 모습입니다.

현재는 최대풍속이 초속 24미터로 세력은 약한 태풍이고, 크기는 강풍구역 반지름이 230km로 소형급입니다.

다나스는 내일 밤 서귀포 남서쪽 200km 부근까지 올라온 뒤 토요일인 모레 아침 전라남도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낮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남부지방도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와 전남 지방은 내일 낮을 기해 태풍 예비특보가 발령됐습니다.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는 19일 오후부터는 제주도에 점차 영향을 주기 시작하겠고, 20일 오후까지 남부 지방으로 태풍의 영향이 이어지겠습니다."

현재는 세력이 약하고 소형급 태풍이지만 남해상에 걸쳐 있는 장마전선과 만나면서 비구름의 위력이 강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대 고비는 내일 밤부터 토요일 오전까지입니다.

주로 남부지방에 큰비가 내리겠고, 특히 제주도에선 최고 700mm 이상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추선희/기상청 예보분석관]
"남부지방엔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특히 제주도엔 최고 700mm 이상,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서는 최고 5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하지만 기상청은 이동 경로는 아직 유동적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동 속도가 지금보다 다소 느려지면 지금 예상보다 북쪽으로 더 올라와 중부지방까지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상청은 폭우와 강풍으로 인한 산사태나 축대붕괴, 침수 피해에 대비하고 계곡에서 야영 중인 피서객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최훈입니다.

(영상편집: 김선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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