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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대결도 똑같은 경기"…황의조에 '행운 빈다'

"남북대결도 똑같은 경기"…황의조에 '행운 빈다'
입력 2019-07-18 20:40 | 수정 2019-07-1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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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목요일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예선 조추첨을 마치고 벤투 감독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프랑스리그 보르도로 이적한 황의조 선수를 만나 격려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월드컵 예선에서 10년 만에 성사된 남북대결.

    오는 10월 평양 원정에서 맞대결이 펼쳐질 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벤투 감독은 똑같은 경기라면서도 승리를 위해서 차분히 분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북한과의 원정 경기도 다른 팀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철저히 분석해서 준비할 계획입니다."

    오는 9월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첫 경기까지 남은 시간은 50여일 정도.

    이강인과 정우영 등 젊은 유망주들의 소속팀 활약을 집중적으로 지켜보며 발탁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대표팀 명단은 8월 말 쯤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시간이 충분히 있는만큼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려고 합니다."

    벤투 감독은 새 소속팀 보르도에 합류하러 출국하는 간판 공격수 황의조를 우연히 만나 어깨를 두드리며 축하 인사도 건넸습니다.

    [벤투]
    "지금 가는 길이냐? 행운을 빈다."

    중동팀의 거액 연봉을 뿌리치고 유럽을 택한 황의조는 설렘과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황의조/브르도]
    "도전을 하고 싶었고, 더 좋은 무대에서 축구를 한번 해보고 싶었고, 적응을 빨리 해서 두 자릿수 골을 기록했으면 좋겠고…"

    황의조는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뒤 곧바로 팀의 프리시즌 캠프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취재: 서현권 / 영상편집: 권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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