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최아리 캐스터

[날씨] 남해안·제주 폭우 비상…장마에 태풍까지

[날씨] 남해안·제주 폭우 비상…장마에 태풍까지
입력 2019-07-18 20:50 | 수정 2019-07-18 20:52
재생목록
    주말까지 남해안과 제주도에 물 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우려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오늘 밤새는 장맛비가 내일 오후부터는 태풍까지 힘을 보탤 텐데요.

    당장 지금 상황은 이렇게 남해상에 장맛비 구름이 길게 자리하고 있고요.

    남해안과 제주도에 오락가락 강한 비를 뿌리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 남쪽으로 시선을 돌려보면 타이완 북동쪽에서 북상 중인 5호 태풍 다나스가 보입니다.

    중심 기압 990헥토파스칼, 중심 풍속은 초속 24m로 아직은 약한 소형입니다.

    태풍 진로는 유동적이지만 토요일 새벽 제주 부근을 지나 토요일 낮에는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일 오전이면 제주 남쪽 먼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지겠고요.

    내일 오후에는 제주도 등 남해에 태풍특보가 단계적으로 발효되면서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시작하겠습니다.

    토요일까지 총 예상 강우량은 제주 산지와 최고 700mm 이상, 그 밖의 제주도와 남해안 부근에도 500mm, 전남과 경상도에도 200mm가량이 쏟아지겠습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도는 내일까지 폭염만 계속되다가 토요일인 모레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