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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어지는 빗줄기…전남 해안 "500mm 더 온다"

굵어지는 빗줄기…전남 해안 "500mm 더 온다"
입력 2019-07-19 19:49 | 수정 2019-07-1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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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제주에서 이소현 기자가 현재 상황 전해드렷는데, 비바람이 얼마나 거센지 화면으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이번에는 전남 여수로 가보겠습니다.

    북상하는 태풍이 장마 전선에도 영향을 주면서, 광주 전남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이제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간 상탭니다.

    여수 국동항에 강서영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자 강기자, 여수에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네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네, 오늘 오전부터 쉬지 않고 쏟아지는 빗줄기는 더욱 굵어졌습니다.

    파도도 눈에 띄게 거세지고 있는데요, 서서히 태풍이 다가오는 게 느껴집니다.

    현재 여수와 고흥, 완도에는 호우경보가, 순천과 광양, 진도 등 7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수시 거문도가 229밀리미터, 완도군 여서도는 149.5밀리미터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비는 앞으로 전남 남해안에 100~250mm, 많게는 500mm까지 더 내리겠습니다.

    파도도 높게 일고 있는데요.

    먼바다에는 5미터에 이르는 높은 파도가 일면서, 남해서부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전남지역을 오가는 모든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고, 제주로 향하는 일부 항공기가 결항됐습니다.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면서 전남 전역과 남해서부 전해상에는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졌는데요.

    내일 새벽부터 전남지역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집계된 비 피해는 없지만,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해 전남도와 광주시 등은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지금까지 여수 국동항에서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영상취재: 송정혁(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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