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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컨디션…아시안게임 때보다 빠르다

최상의 컨디션…아시안게임 때보다 빠르다
입력 2019-07-19 20:22 | 수정 2019-07-1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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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국 수영의 간판, 김서영 선수가 이번 주말 세계수영선수권 첫 경기에 나섭니다.

    쾌조의 컨디션으로 막바지 스피드 훈련에 임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기다렸던 첫 경기, 개인혼영 200m 예선까지 이제 이틀.

    진천에서의 체력 훈련 성과로 김서영의 컨디션은 최고조에 올랐습니다.

    근육이 늘어 몸이 탄탄해졌고 고질적인 어깨 통증도 사라졌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경기 보여드리겠습니다. 파이팅."

    남은 과제는 끌어올린 힘을 물속에서 폭발시키는 것.

    경쟁자인 일본의 오하시와 오모토도 적응 훈련에 돌입한 가운데, 김서영은 4가지 영법의 구간 기록을 확인하며 스피드 끌어올리기에 주력했습니다.

    특히 막판 스퍼트를 위해 최종 50m 구간의 자유형을 집중 점검했습니다.

    최근 김서영의 개인혼영 200m 훈련 기록은 2분 8초대였던 작년 아시안게임 금메달 당시보다 빠르다는 게 코칭스태프의 설명입니다.

    [김서영/경영 국가대표]
    "메달에 도전해보고 싶은데 첫번째로는 제 기록 경신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어요."

    [이지선/경북도청 코치]
    "체격적으로도 심리적인 상태로도 지난 시간보다 많이 성장한 것 같아서 저희 팀에서는 (기록 경신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1년 박태환 이후 세계선수권 경영에서 시상대에 선 우리 선수는 없었습니다.

    8년 만의 영광을 향한 김서영의 레이스가 오는 21일 시작됩니다.

    MBC뉴스 정준희입니다.

    (영상취재 : 이향진 / 영상편집 : 우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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